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들은 행정업무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인 확인 과정에서 불편함을 자주 겪습니다.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는 ‘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’을 도입하였습니다. 이 확인증을 통해 재외국민들이 해외에서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.
1. 서비스 시작 시기
‘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’ 서비스는 2024년 12월부터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입니다. 이 시점부터 대한민국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들은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신청하고,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.
2.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이란?
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은 대한민국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들이 온라인 상에서 본인 인증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디지털 신원 인증 서비스입니다.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통해 발급되며, 국내외 주요 행정 업무를 처리할 때 사용될 수 있습니다. 주로 공공기관, 금융서비스, 교육, 민간서비스에서 본인 인증 용도로 활용됩니다.
3. 주요 특징
- 간편한 발급: 재외국민은 한국의 영사관 또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. 기본적인 신원 확인 절차와 함께 신속한 발급이 가능합니다.
- 모바일 기반 인증: 스마트폰에 인증서를 저장하여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, 종이 문서를 대체하는 방식입니다.
- 다양한 서비스 연계: 한국 내 금융 거래, 공공 서비스, 교육 기관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합니다. 또한 정부24, 홈택스 등 공공기관 웹사이트에서 편리하게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.
- 높은 보안성: 모바일 인증서 발급 및 사용 시 첨단 암호화 기술을 사용해 안전하게 보호되며, 외부 유출 위험을 최소화합니다.
4. 사용 방법
1) 발급 절차
- 신청: 대한민국 영사관 방문 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신청.
- 본인 확인: 여권 또는 외교부에서 인정하는 신분증을 제출하여 본인 확인.
- 모바일 앱 설치: 인증서를 저장할 수 있는 앱을 다운로드 후 설치.
- 인증서 발급: 신원 확인 후, 해당 앱을 통해 인증서를 발급받아 보관.
2) 이용 방법
- 공공기관 로그인: 정부24, 홈택스 등 주요 행정 웹사이트 로그인 시 인증서를 이용해 본인 확인 절차를 진행합니다.
- 금융 서비스: 해외에서 한국 금융 서비스나 비대면 계좌 개설 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
- 기타 서비스: 민간 웹사이트에서도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본인 인증이 가능합니다.
5. 장점
- 편리성: 복잡한 서류나 여러 차례의 방문 없이 손쉽게 본인 인증이 가능합니다.
- 시간 절약: 한국 내 행정 처리 속도가 크게 향상되며, 해외에서도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.
- 범용성: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되어, 재외국민들이 해외에서도 한국 내 주요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도와줍니다.
6. 도입 배경과 목적
대한민국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행정 혁신을 추진하며, 해외 거주 국민들에게도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. 재외국민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, 본인 확인 문제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고,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그 일환으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이 도입되었으며, 이는 재외국민들이 더 이상 한국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주요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.
7. 결론
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은 재외국민들에게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입니다.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가 이 확인증과 연계되어 재외국민의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.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본인 인증 문제로 고민하던 분들에게, 이 새로운 시스템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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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‘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’은 2024년 12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준비되고 있습니다.
다만, 시행 초기에는 주요 국가에 있는 대사관과 영사관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서비스가 확장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
이에 따라, 예상되는 국가별 시행 대상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.
1. 아시아
- 중국: 베이징, 상하이, 광저우, 선양 등 주요 도시의 영사관을 통해 먼저 시행.
- 일본: 도쿄, 오사카 영사관에서 서비스 시작.
- 베트남: 하노이, 호찌민에서 초기 단계 시행.
- 싱가포르: 영사관에서 바로 서비스 가능.
- 태국: 방콕에서 서비스 제공 예정.
2. 미주
- 미국: 워싱턴 D.C., 뉴욕, LA, 샌프란시스코, 시카고 등 주요 도시의 대사관 및 영사관에서 시행.
- 캐나다: 토론토, 밴쿠버 영사관을 통해 시행.
- 멕시코: 멕시코시티 대사관 중심으로 시행.
3. 유럽
- 독일: 베를린, 프랑크푸르트에서 서비스 시작.
- 영국: 런던 영사관에서 첫 시행.
- 프랑스: 파리 대사관을 중심으로 시행.
- 네덜란드: 암스테르담에서 서비스 시작.
4. 중동
- 아랍에미리트: 두바이, 아부다비에서 시행 가능.
- 사우디아라비아: 리야드에서 대사관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.
5. 오세아니아
- 호주: 시드니, 멜버른 영사관을 통해 서비스 제공.
- 뉴질랜드: 웰링턴 대사관에서 시행 예정.
6. 아프리카
- 남아프리카 공화국: 요하네스버그 영사관에서 초기 시행.
- 이집트: 카이로 대사관에서 서비스 제공.
시행 확대 계획
- 서비스는 초기에 대규모 재외국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요 국가에서 우선적으로 시작되며, 이후 점차 더 많은 국가로 확장될 예정입니다. 대한민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이 있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2024년 내에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